##2023년 4월 8일: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하다.
##2023년 4월 8일: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하다.
2023년 올리비아, 이자벨라와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하였다. 아빠로서 꿈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딸들과 수년간 우리만의 렐름(Relams)을 만들고 싶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렐름이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장에서 직접 쾌적한 마크 플레이를 위해 제공하는 마인크로패트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말한다. 따라서, 컴퓨팅 서버 개념으로 렐름이라 부르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맵'이라 하면 된다.
우리는 모장 랠름을 결제하지 않고, 동일 라우터에서 아이패드 3대를 가지고만 진행하려 한다. 따라서 랠름 가입은 필요 없으며 소소하게 건축, 탐험, 생존 등을 목적으로 한느 우리만의 맵 및 마을을 제작하고 놀아보는 것이 주 목적이다.
장기적 교육 목표는 아래와 같다.
01.아빠와 함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건축도 좋고, 탐험도 좋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하다보면 '대단한'것들이 만들어 진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주 목표이다.
02.마인크래프트는 '프롬프트'명령어를 바탕으로 조작할 수 있다. ICT 활용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C와 친해지는 것이다. 지금의 PC는 스마트 테블릿으로 대체 되고 있으니, 테블릿 PC를 활용하여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고 조작하는 방법을 키워 줌에 있다.
03.3인 이상의 협력 방법을 배운다. 마인크래프트는 협력을 하면 더 창의적인 창작물 제작이 가능하다. 협력의 재미를 느끼도록 한다.
04.테블릿 PC의 조작 방법과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목표로 한다. 우리 아이들은 2018년 생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매체'로서 종이와 펜 보다는 디지털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이정도 목표를 바탕으로 시작해 보려 한다.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하는 방법(IOS 및 안드로이드): 그냥 다운하고 시작함.
2023년 4월 15일 일요일 오전만 마인크래프트를 하기로 하였다. 우리집에는 구형 아이패드가 3대 있다. 앱스토어에서 마인크래프트(약 6000원)를 구매하고 각 아이패드에 설치하였다. 같은 라우터(와이파이, AP)를 이용하면 서로의 월드(맵)에 연결하여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로 마이크래프트 레름(Realms)을 구매하지 않고도 기본 팩으로 즐길 수 있다. 레름(Realms)은 온라인 전용이며 자신의 월드를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기를 원할 때 구독하면 된다. 일단 나의 목적은 레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과 주말 오전에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디지털 기기의 활용에 대해 적응시키는 것이 우선이기에 구독은 하지 않았다. 구독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
모드는 Creative모드로 하였다. 장기 프로젝트로 건축을 할 생각이기 때문에 자원의 한계가 없어야 한다. Creative 모드는 모든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날의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01.영어 인터페이스 적용
#02.마인크래프트 캐릭터 생성방법
#03.온라인의 개념 설명
#04.조작방법 설명
##2023년 4월 22일: 집을 짓기 시작하다.
2023년 4월 22일 일요일 오전, 마크 안에서 비가오는 날씨에 아이들이 집을 짓자고 이야기 하였다.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주차. 이 날의 교육 목표는 아래와 같다.
#01.메세지 프롬프트 보내는 방법
#02.영어 타이핑 방법 및 스페이스키 활용
#03.협력하여 벽돌 올리기, 협력하여 집 보수하기
#04.건축의 3요소 및 건축 구조 이해시키기
위 목표를 바탕으로 두번째 마크를 즐겼다. 2시간 넘짓 서로 돕고 협력하며 우리가 살아갈 공간을 설계했다. 가끔은 부수기도 하고, 색과 다른 벽돌을 사용해서 꾸미기도 했다. 오늘은 그렇게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다.
##2023년 4월 29일: 스스로 건물을 만들다.
2023년 4월 29일 일요일 오전, 스스로 건물을 만들다.
#01.아이템을 찾고, 다신의 인벤토리에 넣고 활용하는 방법
#02.둥이들 스스로 협력하여 집을 짓는 방법
#03.만들어진 필드의 크기를 이해하고, 탐험하여 다른 지역을 발견하는 방법
#04.길을 잃었을 때 서로 만나는 방법
위 목표를 바탕으로 두번째 마크를 즐겼다. 2시간 정도 진행하였으며, 나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찰만하였다. 스스로 제작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었다.
##2023년 5월 14일: 호스트와 프롬프트 개념 설명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오전, 호스트의 개념과 프롬프트를 활용한 컨트롤 설명
#01.아이들은 '이자벨라' 의 맵에 항상 연결하여 마인크래프트를 즐겼다. 이를 호스트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들어가는 사람을 게스트라고 표현하여 네트워크 상에서 호스트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오늘은 '올리비아'가 호스트가 되어 자신의 마을에서 즐겨보자고 제안하였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다. 마크는 즐기며 이해하는 것이니까.
#02.호스트가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 키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롬프트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서로 길을 잃었을 때 왼쪽 위에 x, y, z축의 좌표를 보고 /tp 명령어를 활용하여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 보다는 보여주었다. 근래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프롬프트'라는 단어가 보편화 되었다. 이를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이다.
#03.스스로 올리비아 맵에 자신을 보호하는 공간을 설계하다. 잠시 자율적으로 노는 시간을 주니, 비가오는 상황에서 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둘이 협력하여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작은 집이었지만 이쁘고 아름다웠다.
#04.집앞에 꽃밭을 만들다. 집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데코레이션을 시작하였다. 이런 과정을 보니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에 익숙해 지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 리터러시'가 향상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목표가 점점 사라지고, 스스로 목표를 찾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이 4번째 프로젝트였는데, 나는 마크 연결을 하지 않고 아이들이 하는 것을 지켜봐 주고, 질문에 답을 하는 조력자(Facilitator)역할을 하였다.
##2023년 5월 21일: 일출을 보고 방향을 설명해 줌.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오전, 일출을 보고 동쪽을 알려주고, 프롬프트 /op, /tp 의 개념 이해.
#0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근래 이슈가 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또한 창작자 모드 그리고 설정에서 치트를 켜면 메세지 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다. /를 누르며 되고 /help를 누르면 다양한 명령어를 볼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호스트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맵 주인인 호스트가 /op 명령어를 활용하여 접속한 다른 친구들도 프롬프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주어야 한다. /op + ID를 입력하거나 /op @a 명령어를 주면 모두가 프롬프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02.프롬프트 권한을 얻으면 날씨를 변경하거나, 시간을 변경하거나, 좌표를 바탕으로 친구의 위치를 가거가 마크안에서 신이되는 느낌을 받는다. 아직 6세이기에 이렇게 컴퓨터는 언어로 명령을 줄 수 있다 정도의 개념만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03.프롬프트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메세지도 한번 다시 써보고, 키보드 패드를 타이핑 해보고 '익숙'해 지도록 함께 플레이 하였다.
#04.이자벨라, 올리비아의 집이 있는 상황에서 아빠 집이 없다고 하니, 두 딸이 함께 별돌을 들고 집을 짓는 것을 도와주었다. 온라인 안에서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장의 마인크래프트를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인수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마크는 대단한 게임이다.
##2023년 5월 28일: 아빠의 맵을 만들고 빌리지를 만들다.
2023년 5월 28일 일요일 오전, 아빠 월드 함께 꾸미기, 프롬프트 명령어 설명해주기(아직 익숙하지 않음), /fill 명령어로 블록 대량 생산 및 구멍 빨리 파기
#01.프롬프트 명령어를 활용하여 건축물을 빨리 짓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땅을 빠르게 파 내려가는 방법에 대해 탐구함.
#02.오늘의 사용 프롬프트
/op @a 모듬 사람들에게 권한 부여
/weather 날씨 조정
/tp 좌표로 친구 위치로 가기
/fill x y z x y z Blockname 첫번째 xyz값 입력 좌표부터, 두번째 xyz값 입력 좌표 까지 블록으로 채우기
#03.첫째딸이 물어보았다.
"아빠 어떻게 그렇게 땅을 빨리 파?"
"간단한 명령어 코드를 쓰면되"
"나도 알려줘~ 나도 배우고 싶어~"
"응. ^^" 오늘은 여기까지.
#04.오늘은 영상에 음성을 녹음하여 편집하였음.
##2023년 6월 11일: 그냥 자유롭게 탐험하는 날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오전, 자유롭게 마크 하기
오늘은 무엇가를 하지않고, 자유롭게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음. 자유도 필요하니까. :) 나는? 땅을 파는 하루를 보냈음. 프롬프트로
##2023년 6월 25일: 점점 확장되어 가는 세상
나는 /fiil 프롬프트를 활용하여 동굴을 만들었다. 동굴 입구에 올리비아가 볼케이노 블럭을 깔아서 용암이 흘러 들어왔다. 물과 용암이 닿으면 돌(현무암)이 되는 것 같다. 영어 버젼으로 마크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모든 아이템이 해석이 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을 보면 빨간색 물처럼 흐르고 있는 것이 용암이다. 아이들이 아빠가 살 아파트를 설계해 주었다. 창의적인 환경을 열어주기 위해 이제 부모로서 방향성을 지시하고 지도는 하지 않는다. 다만, 온라인 안에서 '협력'을 강조하기는 한다. 누군가 아이템을 찾지 못하면 함께 찾도록 도와주고, 건물을 건설하는데 시간이 걸리면 모두가 가서 도와주는 행위 자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아이들의 창의성은 대단함을 느낀다. 아파트 위에 분홍색 꽃을 심고 벗꽃 나무를 심었다. 그늘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반짝이는 라이트 블록으로 자신만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도 한다. 아파트 위에 보석을 심어서 성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나무 옆에는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강이라고 하며 책장을 높이 쌓아두었다. 이건 내가 모두 알려준게 아니다. 그냥 샌드박스 게임으로 마크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2023년 7월 3일: 마크 플레이 + 새벽 아빠 연구( 마인크래프트 맵 백업 방법 연구 )
##마크 백업 방법
한마포, 우마공 국내 사이트에서 맵을 다운 받음.
IOS에서 File 앱을 사용하여 world 폴더를 복사한 후, 그 폴더를 원드라이브에 업로드, 다른 패드에서 파일 앱을 사용하여 원드라이브에서 다운 받은 후 복사 붙여넣기)가장 안정적인 방법)
##2023년 7월 9일: 물바다와 폭포
마크하러 일요일 오전 스타벅스에 갔다. 스타벅스 공용 무선인터넷으로는 프랜드 조인이 안되어 엄마 핫스팟을 틀어서 와이파이 연결 후 작동하니 완전 연결이 잘되었다. 어디서든 가족 마크 가능! 아빠가 만든 동굴에 이자벨라가 폭포를 만들었다. 동굴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폭포가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자벨라.
##2023년 7월 16일: 배를 만들고, 워터 슬라이드를 제작하다.
##2023년 7월 23일: 자유시간, 아빠의 일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다. 하지만 스스로! 잘한다.
##2023년 7월 30일: 'Rail'블록을 활용하여 롤러 코스터 만들기
##2023년 8월 13일: '봉화'를 이해하고 봉화를 만들어 보기 + 새로운 마을 발견!
##2023년 8월 27일: 무서운 동굴 탐험
##2023년 9월 3일: 자유시간
##2023년 9월 30일: 피라미드 책을 읽고, 노동자 체험하기
보라 이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