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Article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구자 함형인 박사님과 만들어가는 학술적 이야기-
대한민국(South Korea) 교육 안에서 '공학(Engineering)'을 실천하고 이를 이론(Theory)로 연구합니다. 교육 현장 안에서 매순간 스치는 현상들을 질적연구를 통해 연구하고, 기술 및 공학교육의 의미있는 정착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어떤 관점으로 현상을 이해하는가에 따라
해석과 의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작은 해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구성주의(Constructivism)와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 2016~2018
2014-2018년 구성주의 인식론에 매료되어 미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 구성주의의 대가 강O애 교수님, 재미교육연구소의 정O환 박사님 등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두 분께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잘 연락을 하지는 못하지만 항상 존경하고 감사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당시 기술공학교육에 STEAM 이후 Maker교육이 한국에 태동되었습니다. 왼쪽 그림을 클릭하면 구성주의와 메이커 교육의 연구의 과정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모든 교육은 구성주의(Constructivism)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공학교육에 근거하여 실천하고 연구합니다. 대학 및 학술기관에서 연구하는 관점 보다는 '현장'연구를 '질적'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진행합니다. 이유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시적인 관점을 풀어내어 대한민국 및 세계의 공학 교육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질적연구와 공학교육방법으로 RRF-E 모델 연구(2024.02)
구성주의 인식론에 기반한 연구를 이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 2023년 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올리비아와 이자벨라가 태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교육'연구를 도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보며 '구성주의'에 대한 관점은 실제 가족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한국의 질적 연구자인 '함형인' 박사님을 뵙게되어 구성주의-메이커-공학교육이라는 흐름 안에서 연구를 지속하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RRF-E(Reverse - Research - Forward : Engineering)의 교육 방법을 고안하여, 중고 고등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함형인 박사님께서 전체적인 방향 및 작성 등 힘써주셨습니다. 꿈꾸던 교육 프로그램이 '지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작은 노력이 기술공학교육에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연구를 쉽게 설명하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역으로 분해하고, 분해 과정을 모두 촬영하고 도큐먼트로 남깁니다. 분해 후 리서치 활동으로 해당 전자제품의 실제 공학자(발명가)를 조사하고 그의 생각을 역으로 추척하여 정리합니다. 나아가 기기의 원리, 구조, 발전 역사,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순공학 활동으로 '역'으로 분하여 정리한 자신만의 도큐먼트를 역으로 다시 보고 조립(Assembly)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전원을 인가하여 제대로 분해 및 조립을 하였는지 확인합니다.
위 과정에서 '공학적 소양'이 함양되는지를 바라보고, 앞으로 공학 교육의 연구 방향을 제시 합니다.
🍀고등학교 기술과 '로봇 하드웨어 개발' 수업 사례연구 (2024.08)
로봇의 개념과 교육적 활용, 2022 개정 고등학교 기술과 교육과정 중 ‘로봇과 공학 세계’ 과목을 고찰하고, <로봇 하드웨어 개발> 수업의 사례를 통해 수업 운영 방안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는 서울 S지역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된 <로봇 하드웨어 개발> 수업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해당 수업을 진행한 교사와 23명의 학생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총 34차시의 수업은 로봇 개발 필수 지식 함양 단계와 로봇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팀 빌딩, 디지털 저작도구 활용, 독서 토론 등을 통해 지식을 함양하고 팅커링, 메이킹, 공유 및 개선을 통해 로봇 제작을 실습하였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활동', '실패와 도전의 반복적 과정', '동료와의 협력'을 특징으로 하며, 고등학교 기술 수업에서 로봇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